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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컨디션 최고" KPGA 첫 선, 까다로운 선수들이 극찬 쏟아냈다…KLPGA까지 확대 추진
2026-10-14

사진제공=라미드그룹

 

"뉴질랜드 코스에 온 것 같았다."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어메이징크리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대한은 대회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어메이징크리오픈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남 당진 플라밍고CC에서 펼쳐졌다. 지난 4월 KPGA챌린지투어, 6월 챔피언스투어가 열렸던 이곳에서 KPGA투어 정규 대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70이지만 바닷 바람 뿐만 아니라 2번홀(파5) 총 거리가 711야드(약 650m)에 달해 눈길을 모았다.

 

대회 유치는 골프장에게 '프로급'이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 하지만 품질을 평가 받는 무대이기도 하다. 페어웨이, 러프, 그린 상태 뿐만 아니라 코스 설계, 난이도, 시설 운영까지 모든 부분이 평가 대상이다. 명문으로 도약할 수도 있으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기에 큰 용기가 필요하다. 때문에 남자 골프 최고 무대를 연 플라밍고CC가 과연 어떤 변별력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제공=라미드그룹
사진제공=라미드그룹

선수들의 평가는 합격점이었다. 이대한은 "페어웨이 관리가 잘 돼 있었고 그린 컨디션도 정말 좋았다. 여러 가지로 완벽하게 세팅된 코스였다"고 말했다. 3위로 대회를 마친 전가람도 "코스 상태가 최상이다. 지금까지 치른 대회 가운데 페어웨이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정말 잘 돼 있다"고 말했다. 김홍택 역시 "코스 상태가 너무 좋다. 많은 분들이 직접 와서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플라밍고CC는 2024년부터 유망주 육성을 위한 유소년 골프 대회를 매년 개최 중이다. 내년부터는 KPGA 뿐만 아니라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대회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플라밍고CC 운영사인 라미드그룹 관계자는 "첫 정규투어 대회를 통해 선수들로부터 코스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프로 선수들이 극찬한 코스 컨디션을 일반 고객들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더 많은 대회를 유치해 이름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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